테오도어 슈토름

Theodor Storm (1817-1888) 낭만주의와 자연주의가 융합된 독일의 시적 사실주의 경향을 대표하는 작가. 그의 문학적 특색은 자신의 고향 후줌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전원성과 비극성에 있는데, 세밀하고 웅장한 자연 묘사는 내면의 비극적 정서를 입체적으로 조명하여 독특한 시적 사실주의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숙기에는 사회, 종교, 계급 등 폭넓은 문제와 대치하며 인간의 본질과 운명을 작품화하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임멘 호수》,《 백마의 기사》,《 삼색 제비꽃》,《 대학시절》, 《늦장미》, 《꼭두각시 폴레》, 《익사》등과, 1885년에 초기시와 후기시를 모아 발간한《시선집》이 있다.

  • 임멘 호수 · 백마의 기사

    켈러와 더불어 19세기 독일의 시적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테오도어 슈토름은 객관적이면서도 세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