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순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지리학과에서 신자유주의 정책 도입 이후 멕시코의 지역격차 변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에서 HK 연구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이후 고려대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의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멕시코 지역연구자로서 지역격차의 원인에 대해 식민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지속해 왔다. 식민시기 스페인의 도시 및 경제 체제에 관한 연구와 현대 멕시코의 산업 및 인구와 관련된 지역격차 문제를 연구하였으며, 《빈곤의 연대기―제국주의, 세계화 그리고 불평등한 세계》(2015)를 저술하였다. 또한 《현대인문지리학》(2010), 《현대지리학》(2013),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주제별 분석과 지역적 접근》(2013), 《세계의 도시》(2013), 《세계지리―세계화와 다양성》(2017) 등을 번역하였다.